23.07.25 오늘의 경제뉴스 | GDP, 민간소비, 정부소비, 순수출

 

2분기 경제성장률 0.6%…‘순수출’ 늘어 두 분기 연속 성장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0.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 역성장했지만, 1분기 0.3% 성장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인 겁니다.

하지만 민간소비와 정부소비, 투자, 수출로 결정되는 실질 GDP 에서 대부분 항목이 감소했습니다.

민간소비는 음식·숙박 등 소비가 줄면서 0.1% 감소했고, 정부 소비도 건강보험급여 지출이 줄어 1.9% 뒷걸음쳤습니다.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0.4% 늘었지만, 건설투자와 설비투자의 경우 토목건설과 운송장비 부진으로 각각 0.3%, 0.2% 줄었습니다.

수출은 석유제품·운수서비스 등 중심으로 1.8% 줄어들었고, 수입은 원유와 천연가스 재고가 쌓여 4.2% 감소했습니다.

이렇게 수입이 수출보다 더 많이 줄면서 순수출이 2분기 성장률을 1.3% 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불황형 성장이라는 지적이 나온 배경입니다.

한국은행은 그러나 수입 감소는 재고 조정 같은 일시적 요인이라며 '불황형 성장'으로 보긴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신승철/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불황형 성장이라고 해석하기보다는 반도체, 자동차 등 제조업 생산 증가가 순수출 개선을 통해서 우리 경제 성장을 견인했다…"]

한은은 또 2분기 5월 연휴에 기상 여건이 나빴고, 방역 관련 정부 지출이 주는 등 일시적 효과가 있었다며 3분기 이후에는 소비도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분기 실질 국내총소득은 증감 없이 1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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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뉴스 요약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6%로 집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역성장 이후, 두 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민간소비, 정부소비, 투자, 그리고 수출로 결정되는 실질 GDP 항목에서 대부분 감소하였습니다. 수입이 수출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인해 순수출이 성장률을 1.3% 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한국은행은 수입 감소가 일시적이기 때문에 불황형 성장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이후 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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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용어 정리

1. GDP(국내총생산)

: 국가의 경제 총생산을 나타내는 지표이며, 한 국가의 모든 경제활동을 수치화한 것입니다.

2. 민간소비

: 가계가 소비를 통해 경기 회복을 이끄는 지표로, 소비를 통한 경기부양의 정도를 나타냅니다.

3. 정부소비

: 정부가 경제활동에 참여하여 소비하는 지출로, 국가 예산을 통한 경기부양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4. 순수출

: 수출에서 수입을 뺀 값으로, 국민소득에 대한 영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투자 전략 활용 인사이트 

1. 제조업, 반도체, 자동차 등의 경기 회복을 주목하여, 관련 업체에 대한 투자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경제 회복과 관련된 정부 정책에 주목하여, 정부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에 대한 투자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3. 일시적인 수입 감소로 인한 불황형 성장이 아닌 경우,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소비와 관련된 업종에 대해 조금 더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