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02 오늘의 경제뉴스 | 추천 테마주/관련주, 소비자 물가, 근원물가, 통계상 기저효과

 

 

7월 소비자물가 2.3%↑…25개월 만에 최저 상승폭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올랐습니다.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대로, 2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소비자 물가는 지난 2월 4%대에서 4월 3%대, 6월 2%대로 상승 폭이 둔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7월 물가 상승률이 낮아진 데는 유가의 영향이 컸습니다.

석유류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26% 가까이 하락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쇠고기와 돼지고기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의 가격도 0.5% 낮아졌습니다.

집중 호우 등으로 크게 오른 채솟값은 아직 통계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김보경/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채소물가 상승은 주로 하순경에, 7월 하순경에 많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월 3회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하순의 상승 폭에 비해서는 평균 해서 낮게 나온 경향이 있고요."]

올 초 7%대 높은 상승률을 보이던 외식비는 지난달에는 5%대로 둔화했고, 전체 서비스 물가 상승률도 3.1%로 전달보다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일시적 변동성이 큰 농산물과 석유류를 뺀 근원물가는 3.9% 올라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다만, 통계청은 통계상의 기저효과가 약해지면서, 이 같은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최근 들어 오른 국제 유가도 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도 이번 달부터 소비자 물가가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안팎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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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테마주/관련주

1. 유가 관련주 (유가 산업 관련 기업)

2. 농축수산물 관련주 (농업, 축산업, 어업 관련 기업)

3. 외식업 관련주 (외식업체 및 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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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이유

1. 유가 관련주

: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석유류 가격이 약 26% 하락했으나 최근 국제 유가 상승 추세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유가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농축수산물 관련주

: 집중 호우로 인해 채솟값이 크게 상승하고 있으나 아직 통계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축수산물 관련 기업들은 수익성이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를 고려할 만한 분야입니다.

 

3. 외식업 관련주

: 올 초 7%대 높은 상승률을 보이던 외식비 상승률이 5%대로 둔화되었습니다. 반면 전체 서비스 물가 상승률도 전달보다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변화로부터 외식업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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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경제 지식, 용어 정리

1. 소비자 물가

: 소비자가 구매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이 얼마나 상승하거나 하락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2. 근원물가

: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하고 꾸준한 추세를 파악하기 위한 물가지표입니다.

 

3. 통계상 기저효과

: 전년 동기 대비 물가상승률을 비교할 때 가격변동이 이전 기간의 변동에 영향을 받는 현상입니다.

 

 

 

기사 간단히 요약

: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 상승했습니다. 7월 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이 26% 하락하고, 농축수산물 가격이 0.5% 낮아진 영향 때문입니다. 한편,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집중 호우로 인해 농산물 가격의 변동성이 예상되며, 외식업 물가 상승률은 7%대에서 5%대로 둔화되었습니다. 하지만, 통계청은 통계상 기저효과 약화로 인해 이 같은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기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