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온 상압 초전도체 개발 논문 등장
한국 연구진이 상온 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논문이 공개된 가운데 국내외 과학계의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논문이 등록된 '아카이브'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됨에 따라, 해외에서도 논문의 내용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외신도 주목, 검증 필요
이 논문은 아직 동료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국내 학계 역시 검증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논문이 다른 저자들의 허락 없이, 온라인 사이트에 무단으로 게재되었다며, 정식 동료평가 절차를 거쳐 논문을 게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초전도 현상: 과학의 오랜 난제
상온 초전도체는 과학계에서 오랜 꿈이자 난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초전도 현상은 금속 등에서 전기저항이 어느 온도 아래로 떨어질 때 0이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금속 전기저항이 0이 될 경우,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어 전력망, 자기부상열차 등에서 사용처가 무궁무진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극저온과 초고압 등의 조건에서만 초전도 현상을 구현할 수 있어, 실용성이 낮았습니다.
개발 물질 LK-99, 초전도 임계 온도 127℃
이번 논문에서 연구진은 납과 인회석 결정 구조의 새로운 물질인 'LK-99'를 개발하여, 초전도 현상이 일어나는 임계 온도가 섭씨 127도(400K)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온도가 127도 이하일 때 초전도 현상이 일어난다는 의미입니다.
이전 상온 초전도체 연구의 역사와 실패
해외에서도 상온 초전도체 연구가 여러 차례 발표되었지만, 재현성 부족으로 인한 논문 철회 사례가 등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2020년 미국 로체스터대 연구진이 발표했던 연구도 재현이 불가능해 논문이 철회되어 외신들의 의심을 자아냈습니다.
최근 한국 연구진의 요구사항 부족 논문
한편, 한국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상온 초전도체 논문도 세부 사항과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논문의 발표된 물질 특성상 초전도성이 발현되기 어렵다는 지적 역시 나왔습니다.
과학계의 반응: 회의적인 분위기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이번 논문에 대해 조망하며 "논문의 세부사항이 부족해 물리학자들이 회의감에 휩싸여 있다"고 학계의 반응을 보도했습니다.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 등에서는 논문 내 물질을 재현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1주일 내로 물리학자들이 이번 주장을 검증한다고 전해졌습니다.
국내 과학계에서의 검증 필요성
국내 과학계도 이들 연구진과의 교류가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검증이 이루어지기 전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충분한 검증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논문 저자들의 반박 및 입장
한편, 논문 저자들은 이번 논문이 완성된 논문이 아닌, 공개가 의도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이 대표는 다른 저자들의 허락 없이 논문이 아카이브에 게재되었다고 주장하며, 아카이브에 내릴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다가올 국제학술지에서 검증 과정
연구자들은 올해 4월에 한국결정성장학회지에 발표한 초전도체 논문을 제출하였으며, 네이처 등 국제학술지로 심사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연구결과를 정리해 정식 학술지에 보낸 상황으로 동료 평가를 통해 검증받을 것"이라며 "제작법 등이 이미 공개된 만큼 곧 학계의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과학계와 해외 학계에서 발표된 상온 초전도체 논문에 대한 회의적인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세부사항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제대로된 검증이 되기 전까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앞으로 국제학술지에서 제대로된 검증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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