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학부모 민원사항과 숨진 교사의 고뇌, 그리고 유가족의 입장

 

교사 사망 사건과 유가족의 입장

지난 27일, 서이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 사건으로 인해 한 20대 교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로 인해 교사의 유가족은 큰 슬픔과 아픔을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가족은 모든 교사와 학부모들이 조사 받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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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의 요구와 강조

교사의 사촌 오빠인 A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유가족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A씨는 동생이 많은 동료 선생님들을 좋아하고 존경했다며, 무관한 동료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면 동생이 하늘에서도 괴로워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따라서 유가족은 수사에 따라 필요한 사람만 조심스레 동의를 구하고 조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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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과의 관련

유가족은 또한 모든 학부모들을 불러 전수 조사하는 것을 원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동생은 생전 본인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준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하며 고마움을 표현했었다고 합니다. 많은 학부모님들은 동생에게는 든든한 우군이었으며, 유가족은 그들을 조사하고 지치게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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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본질과 호소

A씨는 문제를 일으킨 특정 학부모님과 관련자에 대해서만 확실한 조사를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사건 당일 교사의 상태와 이유에 대해 확실히 조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유가족은 고인의 생전 모습을 기념하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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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사건과 숨진 교사의 고통

이른바 연필 사건은 국어시간 도중 발생했습니다. 뒷자리 학생이 앞에 앉은 학생의 가방을 연필로 두드린 것을 시작으로 두 학생 사이에서 실랑이가 벌어졌고, 앞자리 학생의 이마에 상처가 생겼습니다. 이후 학부모들의 요구로 인성생활부장의 동석하에 양측 학부모가 만났고, 뒷자리 학생 측이 사과해 원만한 중재가 이뤄졌다고 기록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숨진 교사가 고통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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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교사의 노력과 민원 사항

숨진 교사는 사건 해결 이후에도 학부모로부터 개인번호로 여러 번 전화를 받았고,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학교 측은 얼른 전화번호를 바꾸라는 정도만 권유했습니다. 이렇듯 학교 측에 업무 상담을 요청한 사례는 지난해부터 10차례에 걸쳐 이뤄졌으며, 숨진 교사의 고통이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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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의 반응과 추모

숨진 교사의 사촌 오빠인 A씨는 고인의 사진과 추모 이미지를 블로그에 게시하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적었습니다. 또한, 학부모들에 대한 갑질 의혹과 관련하여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반면, 숨진 교사의 생전에 응원해준 학부모와 동료 교사들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