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화석화한 다람쥐 굴에서 벌레 발견
4만6천년 전에 지구상에서 매머드와 함께 살았던 석기시대 벌레가 동토에서 발견되어 부활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이 벌레들은 2018년 시베리아 콜리마강 인근에서 러시아과학자들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들 벌레들은 동상태에서 약 4만6천년 동안 생존해왔습니다.
벌레들의 종 간판에 파나그로라이무스 콜리맨시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이들 벌레들은 선충류의 일종으로,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종인 '파나그로라이무스 콜리맨시스'(Panagrolaimus kolymaensis)로 확인되었습니다. 선충류는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력을 발휘하는 휴면(cryptobiosis)이 가능한 생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대 생명체와 공존 추정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벌레들은 네안데르탈인과 매머드, 검치호 등 고대 생명체들과 함께 공존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 벌레들은 충분한 영양 공급을 통해 다시 생명을 되찾았습니다.
연구 개발 활발
새로 번식된 벌레들을 대상으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구를 이끄는 독일 쾰른대의 필립 쉬퍼 박사는 이 벌레들이 즉시 번식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세포 생명체 중 가장 오래된 사례
이번 발견은 다세포 생명체 중 가장 오래된 부활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진화 과정 이해를 위한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학계에서 이른바 '시간여행' 종의 부활여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4만6천년 전에 지구상에서 살았던 고대 벌레가 동토에서 발견된 뒤, 다시 생명을 되찾았다는 기사입니다. 이들은 시베리아 콜리마강 인근의 동상태에서 발견되었으며, 선충류의 일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벌레들과 공존했던 저기생명체들은 현재 열심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 사례는 다세포 생명체 중 가장 오래된 부활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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